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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요/무역영어

비전공자 무역영어1급 인강 2주 단기 합격 후기 (교재추천)

취업준비를 시작하면서 직무에 맞는 자격증으로 무역영어를 추천받았다.

해외에서 중고등학교 생활을 했기 때문에

사실 영어라면 어느정도 자신은 있었기 때문에

기출 몇번 풀어보면 되겠지? 라는

오만한 생각으로 서점에서 기출문제집을 샀다.

하지만 공대생인 나에게 너무도 낯선 무역 용어와

영어실력과는

별개의 무역 개념으로 인해 처음 풀어본 무역영어 기출에서

간신히 찍어 평균 40점대를 맞았고,

결국 인강으로 공부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빙글리쉬닷컴 무역영어 인강이 유명해서

별 생각을 하지 않고 공부를 시작했고,

사실 학기중이라 인강을 꾸준히 매일 듣는 것은 정말 버거웠다.

강의 시간 자체는 그렇게 길거나 힘들진 않았고,

교수님의 농담/잡담도 간간히 있었기 때문에

듣는 과정자체가 힘들진 않았으나

처음엔 사실 용어가 너무 비슷하고 많아서

한번 들어서는 잘 습득이 되지 않는 기분이었다.

게다가 개념+용어+영어로된용어 까지

모두 외우기란 버겁다는 기분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저자직강의 큰 장점은 책의 구성을 잘 이해하고

흐름에 맞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큰 틀에서 계속 세세한 부분을 채워가는 느낌으로 공부했다.

개인적으로는 영어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긴했지만

따로 문법적인 것을 공부하진 않았기 때문에

자주 실수할 수 있는 문법적 오류들을

짚어주는 교수님의 강의가 만족스러웠다.

사실 시험 전날까지도 완벽하게

무언가가 준비됐다는 기분이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공부한 부분에서 나오겠지..! 라는

믿음을 갖고 확신이 있는 부분만 파고 시험장에 들어갔다.

결과는 합격..!

사실 한 문제에 오류가 있었던 덕분도 있다...

한문제차로 아쉽게 불합격할뻔 했으나

문제자체에 오류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의제기를 하여 정답으로 인정되었다.

짧은 수험기간(2주)과 학기중이었던것을

고려하면 비전공자인 나의 허덕임에

이정도도 사실 감지덕지라고 생각했다.

더 높은 점수로 합격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어쨌든 자격증 취득이 목적인 나는

그저 목표를 이뤘음에 안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