쮸-하~~!! 안뇽하세여 =3
미리 가채점을 해둬서 합격이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조금 떨리더라구요ㅎㅎ
성적 확인의 순간은 항상 두근거리는거 같아요..
결과는
역시나
합겨어억!!!!!!!
하,, 감사합니다ㅠㅠㅠ
가채점보다 점수가 약간 낮은거보니
마킹실수를 좀 했나본데,,,;;
100점으로 합격하나 68점으로 합격하나
합격은 합격이잖아용?(>。∂)
5. 공부법
전 국무사 접수하고나서야 제대로 공부를 시작해서
개념 정리 2주 기출 2주로 계획을 세웠어요ㅎ
(비추비추비추비추비추)
이 때는 몰랐죠,,.,
기출에 그렇게 많은 시간이 소요될 줄은,,
분명 공부한건데 기출에서 만나면
뭐지..? 이 낯선 느낌....?
채점하면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걸요.,,☆
[1주차 : 1.30 - 2.5 ]
빙글리쉬에서 홈페이지에서
이렇게 4주 학습 플래너를 제공하고 있어요
대신 전 시간이 촉박하니 2일 분량을 하루에 했구요
일단 흐름을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처음부터 한 파트를 집중적으로 파고들기보다는
내용이 익숙해지도록 그냥 여러번 읽었어요
대충 내용이 눈에 익으면 손으로 다시 정리를 했는데요
저는 공부할 때 저만의 단어와 순서로
다시 한 번 정리를 해야 머리에 쏙 남더라구요ㅎㅎ
이건 각자 잘맞는 공부법이 있으실테니 본인만의 방법으로
개념 공부 - 흐름 정리 하시면 될 거 같아요!
[2주차 : 2.6 - 2.12]
2주차로 넘어가면 공부한 내용이 점점 쌓이기 시작하고
비슷한 개념이 헷갈리기 시작하죠 ㅠㅠ
앞에서 배운 내용을 틈틈이 복습하는 시간을 꼭 가졌어요
한 번 정리했던 내용들이라 다시 슥슥 읽으면서
흐름을 계속 놓치지 않으려구요
무역계약에서 인코텀즈, 선하증권
무역결제에서 추심, 신용장, 환어음은
100% 1000% 출제되는 내용이잖아요?
정말 하기싫은 날은 보다가 마는 한이 있더라도
매일 책 피려고 노력했어요
무역영어도 이때부터 공부를 시작했는데..
어.. 그런데 도대체 뭘 공부해야하지..? 싶더라구요
하지만 기출문제 풀면서
자주 나오는 선지, 단어가 눈에 익으면
점수 얻기 어려운 파트는 아닌거같아요
~involving two seperate letter of credit~ 나오면
back to back L/C가 답이라는거,,
Subsidies 보이는 순간 Countervailing duties 상계관세가 답,,
이렇게 1초만에 답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ㅋㅋ
[3주차 : 2.13 - 2.19]
3주차부터는 드디어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문제 푸는데도 오래걸리고 한 회 풀면 진이 빠져서
2~3일에 걸쳐서야 겨우 풀이를 끝내곤했죠
분명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틀리지
답답한 마음이 드실테지만
이때는 틀리는데 익숙해지셔야 합니다
마음을 편하게 비우고 진짜 시험에서 틀리기 전에 미리 알아서
참 다행이다 생각했어요..ㅎ
그래도 사람인지라 자꾸 틀리면 속상한건 사실ㅠㅠ
전 대외무역법, 관세법 무역규범 파트를 제대로 공부 안했더니
기출문제 풀 때 고생을 좀 했는데요
책을 읽어도 도통 무슨 소린지 모르겠고
정말 너무너무너무 재미가 없더라고요..
각잡고 공부하자니 스트레스가 장난아니고
그렇다고 규범만 포기할 수도 없고ㅠ
네
처음 개념 공부 할 때 대외무역법 관세법
무턱대고 외우실 필요가 없어요
어차피 문제로 나오면 교묘하게 숫자 장난하고
관세청장인지 세관장인지 무역협회장인지
선지가 다~ 그럴싸하고 답 같단 말이죠?
분명 공부한거같은데 채점하면 다 틀리고요?^^
그냥 문제를 계속 푸시다 보면 매 회 마다
꼬오옥 나오는 것들이 있어요
알고 싶지 않아도 나오고.. 또 나오고.. 눈에 띄고..
그냥 이제 보여요.. 또 나왔구나!!!
외화 획득용 원재료 어쩌구
수출실적 인정금액 어쩌구
기납증과 분증 어쩌구
과세요건 어쩌구
통화선물과 선물환 어쩌구
···
요건 꼭 맞춘다 하는 마음으로
추려서 암기하시고 40점만 넘기자구요
무역결제, 계약 파트에서 더 맞추면 됩니다!!
[4주차 : 2.20 - 2.25]
매일 기출문제를 풀면서
그렇게 낭창하던 저도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도 그럴 것이 43회부터 49회까지 7회를 풀면서
합격 점수를 받은건 45회 단 한 회였기 때문이에요
43, 44회는 인코텀즈 2010이라 더 헷갈리더라구요ㅠㅠ
저는 이런 상황일수록 오답노트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시험은 진짜 코앞에 왔고 틀렸던 문제를
다시 안틀리는게 중요하니까요
이미 풀었던 기출을 하루에 한 회씩 정해서 읽었고
왜 답인지 확실하게 체크하고 넘어갔어요
이때는 박박 외워서라도 머리에 넣으려고 했어요
전체를 2회독 할 시간은 없었기때문에
제일 어려웠던 46회, 각 과목 별로 점수가 제일 낮았던
회차를 골라서만 한 번 더 풀었죠
저처럼 3개년 기출 한 번 푸는 것 보다는
2개년이라도 제대로 2회독 하는게
훨씬 도움 될 거 같다고 느꼈어요
풉킥
친구들이랑 약속있던 날 술마시고 다시 스카가서
공부하려는데 도저히 안되더라구여
공부 할 거면 술을 안마시면 되는건뎅ㅎㅎ
왜 지난 날의 전 그걸 몰랐을까요~~?
하여튼 웃겨~~~ㅎㅎㅎ
6.기출문제
국제무역사 시험 준비하시면서 기출이 정말
중요하다는 말 이미 지겹게도 들으셨을거에요
하지만 생각보다 기출은 더 더 중요하답니다! 호호
43회부터 48회까지 기출문제에요
(49회는 문제집 샀음)
한 눈에 봐도 정말 방대한 양이죠?
2주만에 3개년 기출을 2회독 하겠다는건
정말로 미친생각이었던것이에요...
44회 쯤 부터는 오답노트 옮겨적는 시간도 아까워서
문제 주변 공간에 부가 설명을 바로 필기했어요
n회독 할 때 문제 + 관련 개념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오히려 좋더라구요?
기출 2회독 할 때는 아이패드에 문제 다운받아서 풀었어요
종이 아끼고 좋더라고요,, 진작 이렇게 할걸;
한 번 풀었던 문제지만 100점 안나오죠^^
똑같은 답을 같은 이유로 또 골라서 틀리기도 했어요
그래도 2번 틀리고나니 같은 개념을 묻는 문제는
확실하게 알겠더라구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국무사 준비중이시거나
국무사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들이겠죠?
합격 기운 팍팍 넘겨드릴게요!
여러분들이 더 높은 점수로 합격하실겁니다 화이탱!
무튼 이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공감, 댓글, 서이추 언제나 환영입니다~?
그럼 안뇨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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