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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요/국제무역사1급

비전공자 국제무역사 1급 합격 후기 공부 방법 추천

사실 결과 나오기 전에

외환실무 파트가 헷갈려서 몇 문항 찍은 부분이 있어서

맘 졸이고 기도했는데 ㅠㅠ

다행히 붙었다 !

 

작년 11월부터

무역분야로 진출하고 싶어 공부를 시작했고,

본격적인 자격증 공부는

경희대 교육이 끝난 2월부터 돌입했다.

덕분에 5월에 두 시험 모두

합격의 결과를 받아볼 수 있었다 :)

무역 '비전공자'였기 때문에

무역용어에 대해 낯설었고,

특히나 내가 제일 약한 파트는 무역규범 파트였는데

첫번째로

기출 문제를 보니

대외무역법, 관세법 등에서 규정에 나오는

연도까지 지엽적으로 나오는 부분이 좀 있었고,

두번째 이유는

이과적인 성향이 강하다보니

이해기반이 아닌 어느정도의 암기가 병행된 법규를 공부하는 걸

기피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러다 우연히 "빙글리쉬 닷컴"을 알게 되었는데,

무역 관련 자격증을 전문으로 하는 강의사이트였다!

강의교재는 따로 주문하였고,

국제무역사 1급 강의를 신청하여 듣게 되었다.

처음에 놀랐던 부분은.........

강의 수가 기출풀이를 포함하면

80강정도 되었던 것 같다.

그만큼 국제무역사가

무역영어 자격증에 비해 훨씬 범위도 방대하고,

깊이 다뤄야할 내용이 많았다.

이렇게 많은 내용을 전공자도 아닌 내가

독학하기엔 확실히 무리가 있었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고,

교재를 받자마자 무조건 5월 시험 합격하자는 일념으로

80강의 긴 여정을 바로 돌입(?)했다 ㅎ,,!

 

나는 무역운송 파트를 제일 재밌게 들었다.

최근 우리나라 수출 호조 뉴스가 자주 보이고 있는데,

무역물류가 어떤 과정을 거쳐

수출입이 되고 있는지 등을 공부하면서

흥미를 많이 느낀 것같다.

내가 무역분야를 공부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내용들이다.

더군다나 교수님께서 인상도 정말 좋으시고,

(TMI지만, 우리 아버지와 조금 닮으셔따..)

강의를 들은 사람들은 알겠지만

교수님이 전문가 포스가 강하게 느껴질 정도로

설명을 쉽게 참 잘해주신다.

+ 또 중간중간 도움이 되는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강의 내내 지루하지 않게 들을 수 있었다.

특히 루이비통 등

명품 장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셨는데

내가 명품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지 매우 흥미로웠다.

중간중간 해주시는 스토리텔링은 덤이다.

3부의 외환실무 파트는

경제적인 이해를 많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다.

처음에는 낯선 내용이 많아서 기피했지만,

교수님이 예제중심으로

참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서 가르쳐주신다.

 

파트마다 뒤에 변형문제가 실려있는데,

내가 확실히 이해했는지 점검해볼 수 있다.

참 많이 틀렸었다 ^^;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은

해설이 꼼꼼하고 자세하게 쓰여있어

오답도 왜 틀렸는지

정확히 짚어보고 넘어갈 수 있었다는 점이다.

빙글리쉬 무역영어 1급 수강신청할 때 이벤트로 받은 기출문제집

5월 초에 본 무역영어 1급 합격도 깨알 자랑...

5월에 목표했던 큰 시험 두 개가 모두 합격했으니

이제 남은 2021 자격증 계획도

모두 합격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