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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요/국제무역사1급

비전공자 국제무역사1급 독학 합격후기 (과목별 공부방법 추천)

 

안녕하세요

사실 이 블로그에 사람들이 들어오는게 싫어서 쓰지 말까 고민했다가..

저 같은 사람이 있을거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정말 진심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단 생각으로 적어볼게요!

저도 준비하면서 검색하고 정보를 얻고 이러는 과정에서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진심이 담긴 후기가

정말 큰 도움이 된단걸 느꼈거든요!

광고같은거 말고 정말 찐 후기 보고싶은 마음, 그 마음 잘 압니당..

제 후기를 보고 도움이 되셨으면 정말 좋겠어요 !

1. 전공자 ? 비전공자 ?

저는 전공자였어요, 그치만 뭣모르는 전공자였기 때문에

비전공자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셔도 될겁니다..

물론 가끔보면서 아는 단어가 나와서

아아 이거 많이 본 단언데, 이러긴 했어요

그치만 거기서 끝..

2. 재수

사실 전 이번이 처음 준비가 아니었어요,

21년도 2월.

딱 1년전에 이 시험을 준비하고 실패를 맛보고 손을 놔버렸어요.

실제로 작년 준비 당시에 나름 2달을 준비했는데

(물론 맨날 공부하지 않았어용ㅎㅎ..)

실패해서 다시 보고 싶지 않았고

국제무역사가 양이 정말 많아서 다시 도전하기 두려웠어요

그치만 시간은 흐르고 가만히 있을 수 없는 나이가 되니

다시 도전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이번에는 1달 반을 잡고 공부했습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건

혹시나 전공자분들 중에서

자기가 정말 전잘알(전공잘알)이라고 생각하시지 않는 이상

1달만에 가능한지, 3주만에 가능한지 묻지 마시고

그냥 자기 평소 공부 페이스를 생각하시고 공부하시는게 좋다는거에요

자기가 공부의 속도가 더디신편이라면

전공자여도 미리 준비하세요

생각보다 국제무역사가 쉬운 아이가 아니에요..

심지어 주관적이지만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느꼈거든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들 말씀하셨구요)

무튼 전 재수로 성공했지만

그 전에 공부했던 기억은 이미 다 휘발되서 날아간 상태였습니다.

간간히 기억나는게 있긴 했지만

국제무역사가 외울게 많아서 거의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였어요.

3. 첫 시험의 실패요인

아무래도 두 번째 시험이다보니까, 정말 꼭 붙고싶었어요.

다시 준비할 자신도 없었고

이번에 떨어지면 더는 보지 않을 생각까지 하고 있었어요.

그러기 위해선 제가 실패했던 요인들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사실 처음 시험에서

점수가 엄청 낮게 나와서 떨어진건 아니었구요

무역규범 : 67.5

무역결제 : 52.5

무역계약 : 67.5

무역영어 : 42.5

이렇게 나왔었어요ㅋㅋㅋㅋ

아마 평균이 58.XXXX 였던걸로 기억해요

딱 봐도 어떤 과목이 문제였는지 아시겠죠?

나름 무규랑 무계는 선방했는데,

무결과 무영을 못봤다는 점.

무결은 그나마 낫지만 무영은 정말 과락을 그나마 면한 점수인데,

이게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제가 제 영어 실력을 정말 과평가해서 ㅎㅎ;; 머쓱

당시 처음 시험때

무역영어에 하루정도밖에 시간을 투자 하지 않았어요...

어떻게보면 하루 투자하고 선방한걸까요 ㅋㅋㅋㅋㅋㅋ

심지어 기출을 풀때도 무역영어는 제외하고 풀었습니다..

정말 정말 그러면 안되는데, 뒤늦게 알았죠...

이건 순전히 제 잘못이고

아마 저같이 이러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실거라고 생각해요

다른 분들도 무조건 무역영어 ucp,isbp 많이 읽어라

하시는 후기 많거든요..

근데 그때의 나 자신 뭘.. 믿고 ㅎㅎ ㅜ

무튼 제 처음 시험 실패의 요인은

무역영어라고 봐도 무방하겠죠

또 추가로 무역결제에 대해 확실히 알고가야겠다고 생각도 했어요

4. 인강

처음 시험때도 인강을 했고

두번째 시험때도 인강으로​ 공부했어요

혼자 독학하기엔 앞서 말했듯 일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인강 결제해서 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했어요

여기서 인강, 어디 인강이 좋냐고 궁금하실분 많이 계실거라고 생각해요

전 두 개의 비교군밖에 없긴 하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말씀드려요

첫번째 시험에선 ㅇㄷㅇ 인강을 끊었고

두번째 시험은 빙글리쉬에서 끊었습니다.

어디가 좋았냐..

단언코 말씀드리는데(주관주의) 저는 빙글리쉬가 더 나았어요

광고아니에요ㅜㅜ 내돈내산이에요...

ㅇㄷㅇ도 설명 잘 해주시고 그걸로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어요

실제로 처음 시험에

제가 무역영어만 꾸준히 공부했다면 합격했었을거고

합격점수도 아마 괜찮게 나왔을거에요

그런데 제가 빙글리쉬가 더 좋다고 한 이유는

기출풀이에 대한 꼼꼼함이에요

빙글리쉬 수업이 기출풀이가 에듀윌의 기출풀이보다

훨 꼼꼼해요

이건 확신할 수 있습니다..

ㅇㄷㅇ은 기출을 들으면서

어, 이게 그래서 왜? 라는 의문이 정말 많았어요

특히 계산문제가 있던 무역결제에서요..

이게 정말 저를 힘들게 했었거든요?

기출 풀이 강의를 결제했는데,

네이버 카페에 가서 기출 풀이 검색을 하는 지경도 있었어요 ㅜㅜ

이해가 충분히 되지 않아서 ...

기출 풀이 강의로도

근데 빙글리쉬는 하나하나 꼼꼼히 기출을 설명해주시거든요..

물론 이론도 정말 중요합니다.

이론은 개인적으로 둘 다 설명 잘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떤 시험이든 기출이 정말 중요하잖아요.

국제무역사도 마찬가지에요,

감을 익히려면 기출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기출을 꼼꼼히 설명해주는 빙글리쉬에

저는 더 마음이 갔고 정말 만족했었습니다.

특히 무역결제 편에서 꼼꼼히 해주실때는 정말... 최고...

한 회차, 회차마다

수강생들이 처음 듣는다고 생각하는것처럼 설명해주셔요

그렇다고 해서 ㅇㄷㅇ이 정말 별로다.. 이런건 아니에요

이건 정말 제 주관적인 생각이기때문에

더 낫다고 생각하신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또 ㅇㄷㅇ, 빙글리쉬 말고도 K** 도 있고 등 더 있는걸로 아는데

제 후기만 보시지 마시고 다른 후기보시고 선택하시면 될거같아요

어쨋든 전 빙글리쉬 추천함다

5. 각 과목들

*무역규범

무역규범은 정말 외울게 많죠..

이건 솔직히 어떻게 말씀드릴 수 없어요..

외우셔야해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강의 중에서 강사님들이 쉽게 외우시는 방법 알려드릴거에요

근데 저는 그것말고도 (사진주의..)

 

이렇게 헷갈리는것들을 줄여서

저만의 줄임말들을 만들어서 외웠습니다 ㅎㅎ

예시로 14번 관세감면의 무조건부를 보시면

'해외여정입소손' 보이시죠?

이게 펼쳐보면

1. 해외 임가공 물품 등의 감면세

2. 외교관 면세

3. 여행자 휴대품 이사물품 등의 면세

4. 정부 물품 면세 (이거 맞나..? 기억이 가물)

5. 재수입 면세

6. 소액물품 등의 면세

7. 손상감세

- > 해외여정을 가려면 입소는 손해기때문에 안해도된다!

고로 무조건부인것이다 !

이렇게 야매로 외웠습니당ㅎㅎ

근데 이게 정말 웃기는 방식이구만 생각하셔도

방대한 양이 있는 국무사의 무역규범을 외우시기엔

도움이 되실거라고 생각해요

무작정 다 외우기엔 너무 시간이 아까우니

한글자씩 따서 외우시면

대충 그 단어를 기억하기만 해도 공부한게 있다면 생각이 나거든요..

무역규범

몇년, 몇년 외워야하는 구간들이 정말 많거든요?

이건 정말 암기로 승부봐야되긴 하는데요

저는 막판스퍼트때 워드를 딱 키고

만약 수출승인기간은 2년 이내 어쩌고저쩌고다 이런 문장이 있다면

그것들을 다 워드에 타자치면서 외우듯이 읽고

나중에 그 2년 부분을 공백으로 두고

회독이 끝난 후 돌아가서 숫자 넣기를 했어요

이게 생각보다 정말 도움이 많이 됐구요.

아직도 기억나는거 위약환급이었는데,

이건 1년이라는 기간만 기억나긴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1 위!약환급 <- 이렇게 외우기도 했어요 ㅋㅋㅋㅋ

진짜 이런게 필요해요 무역규범은 공부하시면 아실거에요

*무역결제

이 부분은 제가 이번 시험에서도 별로 잘 보지 못 해서

감히 공부방법을 추천해드리는게 웃기지만

확실히 개념을 잡고 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무역결제 앞부분은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기출만 풀어도 다 거기서 거기인 내용들이 나오거든요

점수를 판별하는것은 바로 계산문제 ㅎㅎ

계산문제에서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개념을 꽉 잡고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흔들렸거든요..ㅋㅋㅋㅋ

개념 꽉!! 잡기 정말 중요해요

*무역계약

이것은 효자과목입니다!!

무역계약은 한번만 제대로 이해하시면

다 줄줄이 풀 수 있는 과목이에요

특히 인코텀즈는 초반에 다 외워버리세요

이것도 은근 반복할수록 순간 헷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나중에 외워야지 하지마시고 후딱 외워버리세요 먼저

근데 사실 효자과목이라고 했지만

실제 시험에서 어리버리까서 점수가 높게 나오진 않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래도 이건 정말 무역규범이 공부를 10하면 5가 나온다면

이 친구는 10하면 8은 나오는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이제 뒷부분의 보험 이런것도 한번 딱 외워주시기만 하면 정말 .. 편해요

*무역영어

영어에 대해 정말 잼병이신 분들 계시죠?

저도 제가 작년 시험볼때까지만해도

무슨 자신감인진 몰라도 괜찮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작년 시험에서 영어 때문에 불합이 뜨니 자신감이 확 줄었어요

하지만 정말 영어 진짜 모르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UCP랑 ISBP 규칙들 공부하시면서

최소 3번은 읽으시면 충분하실거라고 생각해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3번이 어떻게보면 많으실 수 있는데요

전 그래서 첫 회독은 웬만하면 다 읽으려고 했구요

두 번째 회독에서는 기출을 풀다보면

자주 나오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게 굳이 안 알아봐도 알게되요

아 이거 자주 나오는 부분인데 하고

그런 부분들만 주의해서 읽었어요

세 번째 회독도 두 번째랑 마찬가지로 했습니다.

첫 회독때는 해석하는 느낌으로 읽으시면 될거에요

시간은 아마 좀 걸리니 하루 잡고 하세요

그저 읽거나 외우는것보다 문언을 해석하는 느낌으로 하시면

실제로 무역계약이나 무역결제 부분에서도 도움 되기도 하고

이러면 또 외워집니다

두 번째 회독도 해석하면서 이 때는 시간이 덜 걸리실거에요

아마 쭉쭉 읽어내려갑니다

마지막 회독때는 그냥 훑는단 느낌으로

시간이 나시면 회독 더 하셔도 좋을거같은데,

아마 무역영어 말고도 할게 많으니.. 세번이면 괜찮을거같아요

전문을 보는건 비추에요.. 절대 다 못 봐요

그러니 기출을 풀면서

뭐가 많이 나오는 지문인지 생각해두시면서 풀어보세요

그리고 회독할때 참고하시고요

또 문법이나 그런 문제 도저히 못 푸시겠다 하셔도 괜찮아요

그냥 그거 못 맞춘다고 생각하고 푸셔도

ucp 600, isbp 전문만 잘 보셨다면 충분히 합격 점수에 듭니다

저도 문법, 뭐 비슷한 단어 골라라 이런거

일 년동안 공부 자체를 쉬어서 정말 못 풀었거든요

그런건 상관 없었어요 ㅎㅎ

6. 이론 몇 회독

이론은 세세하게 세어보진 않았는데 3번에서 5번한거같아요

근데 이게 정말 가볍게 회독한거였어요

그래서 저정도할 수 있던거였구요

정말 흐르듯 읽기만 했어요 회독할땐

아, 그 중 한번은 좀 꼼꼼히 하긴했어요

하지만 제 추천은 정말 꼼꼼히 2~3회독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1회독은 처음 공부하실때인거 아시죠?

결국 2번만 더 복습하시면 되요, 3회독일경우

전 가벼운 회독이였어서 시간을 좀 허비했던거 같아요

아무래도 제 준비기간 중 한달정도는 아마 기출에 투자했을거에요

7. 기출 몇 회독

정말 저는 이 시험 준비하면서 이게 제일 궁금했어요

국무사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다들 다 달랐거든요

일회독만 하기에도 시간 부족하시다는 분들도 계셨고

3회독 하시는 분들도..(대박인..) 계시구..

기출은 정말 많이 풀어볼수록 좋다는건 확실해요 !

왜냐면 국제무역사는

진짜 감을 알아야지 풀수있는 시험이에요

이론도 정말정말 중요한건 맞는데요,

이론만 공부하고 막상 문제 풀려고하면

그 감이 없어서 틀리기 마련이거든요

기출은 1회독 당시

43회와 46회 (악명높은..기출들)은 불합 점수였구요 ㅎㅎ

나머지는 다 합격점수대였어요

60점대에서 잘보면 70점대 나왔어요

이것도 기출 하나하나 푸는게 적립되면 점수가 꾸준히 올라요

그리고 2회독은 평균 70~80점대였어요

전 50회 기준 43~49회를 두번씩 풀었어요

정말.. 꼭 붙고싶었거든요 ㅎㅎㅎㅎ

근데 굳이 두번씩 안푸셔도되요

왜냐면 전 불안해서 그랬던거였고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두번씩 풀기보단

한번씩 풀고 이론에 더 투자할걸...생각도 드네용ㅎㅎ

근데 정말 유의할건 오답노트에요

일회독만 하실분들이나

시간이 부족해서 최신기출 몇개만 풀어야하신다면

오답노트 정말..정말 꼭꼭 열심히하세요

오답노트가 다에요

사실 기출은 오답노트를 위한 풀이인거고

오답노트에서 이제 성적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답노트 꼼꼼히 하시고 대충 하지마세요,

나중에 가면 정말 헷갈리거든요

차라리 기출을 많이 푸는것보다

기출 하나를 풀어도 그에 대한 오답을 꼼꼼히 하는게 더 좋아요

알고 있는 문제여도 조금이라도 헷갈린다 싶으시면 오답하세요

맞았다고 안하는것보다 하셔야해요

기출 풀고 오답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하루가 걸렸어요ㅜㅜ

이게 시간을 정말 많이 잡아먹으니

다들 유의하시고 준비하시길 바랄게요...

두번째 기출 회독은 하루는 안걸렸고

금방금방 풀었고 오답도 금방금방했어요

아무래도 한번 풀었던거고 그래서 ㅎㅎ

기출 회독 2회를 추천하진 않아요

오히려 그거 할 시간에 헷갈렸던 이론 집중하는거 추천하고

시간 남으시면 하세요

8. 하루 공부 시간

처음엔 4시간정도하다가

한달남은 시점엔 5~6시간,

그 이후론 7시간도 해봤지만

대충 평균을 구하자면 5시간했던거같아요

그리고 막판 스퍼트 일주일 남은 시점일땐

안 재봤지만 엉덩이 의자에 꽤 오래 붙이고 있었어요

잠도 네시간 자구..

9. 50회 시험

50회 난이도 저는 어려웠다고 생각해요 ㅎㅎ..

특히 무역규범에서

정말 와 진짜 어렵네..이거 미쳤다 이거 이번에도 떨어질거같다..

이 생각만 들었어요

그래도 확실히 기출을 많이 푸니

시간은 충분히 남고 검토할 시간도 많았어요

1교시에 무역규범, 무역결제 다 풀어도 30분 남았었거든요

근데 이제 무역결제에서 계산 부분이 저에게 좀 통수를 줬어요

기출 풀었을때 무역결제가 결코 낮은 점수가 아니었거든요

계산문제도 잘 풀었는데,

시험에서 지난 회차들에 나왔던거랑

(제가 느끼기엔) 조금 다르게 나와서 당황하기도 했고

무역규범에 멘탈이 조금 나가있어서 굉장히 실수를 많이했어요 ㅜㅜ

그리고 무역계약 부분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효자과목이라고 했는데,

전 딱 풀때 아 무역계약이라도 점수가 잘 나와야하는데

이것도 점수 별로 못 받겠다 싶었어요..

저한텐 좀 다른 유형같다고 느껴졌거든요 ㅠㅠ

왜냐면 기출을 2번 풀면 그 느낌이 있는데,

이때까지 기출이랑은 조오오오금 막 유형이 변했다 이런게 아니고

뭔가 틀이 바뀌었어서 익숙치 않았어요

(이래서 기출도 너무 많이 풀면 별로인거같아요)

그리고 대망의 걱정하던 무역영어...

다들 이번 무역영어 완전 어려웠다고 하셨는데..

전 사실 너무 금방풀어져서

와 이번 무역영어가 쉽게 나오고 무역계약이 어렵게 나왔나보다 했거든요..

근데 후기들이 무역영어 풀다가 시간 부족하셨단 분들이 많았아요

근데 실제로 ucp600, isbp 이런내용보다

토익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던 시험이긴 했어요

어떤분들은 이게 무역영어냐 토익시험이냐 하시기도 했구요

근데 저 정말 맹세코 토익시험 한번밖에 본적없고

그것마저도 점수가 ㅎㅎ 부끄러워서 말못할정돈데

전 시간이 오히려 남았었어요..

그래서 무역계약이랑 무역영어도 검토할 시간 충분했었거든요..

끝나고 후기들을 보는데 무역영어 후기들 보고

아 내가 잘못됐나? 싶었어요..ㅋㅋㅋㅋㅋ

왜냐면 다들 어려운데 내가 쉬웠다고 느끼는건

좀... 이상하잖아요

근데 확실한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ucp600 isbp 전문을 많이 읽는걸 추천해드릴게요

저 정말 토익 이런거 모르는 사람인데도

전문많이 읽고도 충분히 합격점수 나왔어요

다음 시험이 또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무역아카데미는 반성을 해야할거 같긴해요

무역영어 부분은 개인적으로 저도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무역영어의 의의가 없는 시험이였다고 봅니다.

제가 시간이 많이 남았든 괜찮게 봤든

(점수가 그렇다고 엄청 잘 나온건 아니에요,,ㅎㅎ

제 수준에서 괜찮게 나온거)

아!! 정말 중요한거 시험보실때 헷갈리신다 싶으시면

그냥 처음 찍었던거 그대로 쭉 밀고가세요

이건 모든 시험에서도 어떻게보면 통하는 말이겠지만

국제무역사를 하다보니까 정말 고쳐서 틀리는게 더많았어요

국제무역사는 정말 확실히 아니다! 하지 않는 이상

아리까리할땐 그냥 처음 딱 답이라고 생각했던걸 찍으세요

이게 정말 정말 꿀팁이라고 생각..

10. 가채점 및 진짜 점수

저는 시간이 남았기때문에 번호도 적어올 수 있었어요 ㅎㅎ

근데 정말 제가 긴장을 하긴 했는지 다른건 다 잘 적어왔는데,

무역영어는 10문제를 안적어온거에요,,

시간이 없어서도 아니었어요

당연히 점수 처참할거라고 생각해서 가채점 안해보려고 했어요

여기서 말하는 가채점은

아직 답안이 공개되기 전에

사람들이 많이 쓴 답안을 토대로 가답안을 만들어 채점한걸 이야기해요

그래도 써왔으니.. 해봐야겠다해서

가답안 채점을 했는데 점수는 정말 ㅋㅋ 처참했어요

지금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딱 평균이 60이었어요..

그래서 완전 절망 그자체였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그나마 희망은 무역영어

마지막 10문제는 제대로 적어오지도 않아서 3으로 몰빵한거였어요

그래도 다른 실수라도 했으면 어떡하지..

그 초조와 불안의 연속이였어요

그런데 여러분 가답안 채점은 그냥 단순히

합격, 불합격 여부가 궁금하신거면

그냥 진짜 답안이 나오기까지 기다리는거 추천드려요

저는 진짜 답안 나오고 확실한 합격권에 들었어요 ㅋㅋㅋㅋ

무역규범이 아마 제 기억으로 60점대가 떴는데

진짜 답안으로 채점하니까 15점이 올랐어요

물론 무역결제인가는 점수가 1문제 떨어지긴 했지만

15점 오른거보고 이건 합격이다 생각했어요

사실 제가 준비한거에 비해서

제 점수가 그렇게 거창하게 잘 나오지도 않았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못 나왔다고 생각하고 좀 슬프지만 합격한것에 의의를 둬야죠

그래서 제 점수가 궁금하신분들 계시겠죠

이렇게 구구절절 완전 선배님모먼트인척 썼는데,

제 점수가 그렇게 높지 않아서 웃길 수도있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무역결제에서 계산문제에서

제가 줄줄이 소세지로 틀렸던거 같아요

그리고 무역결제 앞문제들도 틀리지 않아야할걸 틀렸던거 같아요ㅜ

기출 풀면서도 43회나 46회 아니고선 50점대가 나온적이 없었는데..

이래서 실전은 다르다는걸 또 한번 느껴요

근데 또 웃긴건 무역규범...

분명 가답안 채점시 60점이였는데...

진짜답안으로 하니 75점이나..

저 정말 70점대 바라지도 않았는데 ㅋㅋㅋㅋ

확실히 제가 위에서 설명드렸던

막판 스퍼트로 공백부분을 채우면서 공부했던게 효과가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운도 작용했던거 같아요

정말 교과서에 나오지 않았던 문제들이 거짓말안치고 3문제는 나왔던거같은데

그거 다찍은게 맞은건지..어떻게 된건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역계약을 오히려 제일 점수 잘 나오는 과목으로 생각해서

잘하면 70점대가 나오길 바랬었던 과목이였거든요..

근데 시험때 풀면서 느꼇죠 제발 60점대 중반이라도 나와라 ㅋㅋㅋㅋ

근데 정말 못봤어요 ㅜㅜ 제 생각보다

무역영어는 저 점수에 만족합니다 저는 ㅋㅋㅋㅋ

11. 기타

접수는 무조건 대기하고 들어가셔야 원하는 곳 접수 가능합니다.

물론 서울은 굉장히 널널해서 괜찮지만 저는 인천으로 했는데요,

정말 순식간에 매진당했어요

정말 접수를 못하면 아무 소용없으신거 아시죠?

접수시간에 맞춰서 접수하시는거 추천이 아니라 필수에요

국무사 정말 시험접수 어려워요 ㅜㅜ

인천 - 가천대에서 시험봤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코로나여서 창문열어야해서 추운거 빼고는 의자도 푹신..

대학교에서 보는거 좋은거같아요

작년에 중학교에서 봤는데,

정말 대학교가 훨~~~~~~~배 좋더라구요..

어떻게보면 누군가에겐

이렇게까지 준비해야할 시험이야?

하실 수 있어요

맞아요, 저도 준비하면서 굉장히 현타도 오기도 하고 그랬지만

공부한게 있으니 잘 끝내보자 하는 마음이 컸어요

또 국제무역사 공부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시는 준비하고 싶지 않거든요

양이 방대하고 지엽적이에요..

특히 무역규범..

그리고 요즘 점점 어려워진다는 추세를 저도 체감했거든요

실제로 50회를 보고 아 정말 어려워지고있구나 느꼈어요

작년 시험볼때는 이렇게까지 어렵다고 안느꼈거든요,

단지 무역영어에서만 망쳤을뿐이지 ㅋㅋㅋㅋㅋ

근데 확실히 어려워진다는걸 기출푸시면 느끼실거에요

회차를 거듭할수록 달라져요 문제들이

그래서 다신 준비하고싶지 않다 그 마음을 잡고 했어요

또 저도 제가 준비한거에 비해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이건 제가 위에서 말했듯이

제 점수를 토대로 각각 과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부분을 참고하셔서 공부하시면

저처럼 나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ㅎㅎㅎㅎ

근데 정말 웃긴 소리지만 열심히하면

운이 따라준다는 말이 맞는거같아요

정직하게 열심히 하면 어려워지는 추세에도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제가 합격했으니

충분히 이걸 준비하시는 분들도 합격하실 수 있을겁니다..

제가 굳이 굳이 이렇게 후기를 장대하게 적는 이유는 하나에요

국제무역사를 준비하면서 굉장히 어렵고 힘들었거든요

그럴때 후기를 보면서 괜히 위안얻기도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는 과정속에서 더 힘들어지기도 했어요

그때마다 나도 꼭 합격해서 사람들이 준비할때

꼭 필요한 정보들 써줘야지 싶었어요

광고가 엄청 많으신거 아시죠.. 국제무역사..ㅋㅋㅋㅋㅋ

그런것들 보면서 더더욱 쓰고싶었어요

찐찐후기를 말이에요!!

무튼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51회, 52회 앞으로의 국제무역사 자격증을 준비할 여러분 힘내세요